과학기술이 발전되면서, 매일 새로운 세상 속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디지털 격차가 생기는 것이 보이는 데요.
그 대표적인 예로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소외계층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소외계층은 부모님 세대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에서도 볼 수 있는데요.
핸드폰 사용이 익숙해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젊은 층도 키오스크 사용 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으며, 핸드폰 외에 다른 전자기기나 컴퓨터를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시각적인 표현과 사고에 익숙하다 보니 오히려 분석하고 이해하는 사고력이 발전하지 못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요. 누구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매일 새로운 것을 알아야 하는 오늘날 과학기술의 발전은 앞으로 더 큰 디지털 격차가 생길 수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우리가 경각심을 가지고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며, 새롭게 발전하는 기술을 먼저 접하고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격차를 줄여야 함이 분명해 보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사회적 약자가 도태되지 않도록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하여, 애플에서는 초창기 2016년 에어팟을 처음 선보였던 때부터 구성했던 보청기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왜? 음질이나 음량이 아니라 보청기? 라며 의아해하실 것도 같은데요.
지난 2016년 애플은 아이폰 마이크에 잡히는 소리를 증폭시켜 에어팟으로 들려주는 '라이브 리슨(Live Listen)'기능을 선보여왔습니다. 이는 보청기와 같은 원리인데요.
에어팟 프로에 탑재된 '대화 부스트(Conversation Boost)'는 대화 음량을 높여줘 소리를 보다 쉽게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으로 청각에 도움이 됩니다.
애플이 난청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청력보조기능을 선보여왔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는 이유입니다.
또, 이러한 애플의 보청기 기능 추가는 현재 무선 이어폰 시장의 과열이 높아지며,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인데요.
중국산 저가 제품의 공세로 차별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애플이 편리한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여주는 건강기기로의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의 스마트 시계인 애플워치만 봐도 이미 건강체크기능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상황이며, 이제 소비자들 또한
언제든 나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애플이 1~2년 내 에어팟을 업그레이드해 청각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의견에 뒷받침되고 있는데요.
작년 11월에 과학전문지인 아이사이언스에서는 에어팟 프로가 보청기의 대안이 될 수 있으며, 난청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대만 연구진의 연구결과가 실려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처음 에어팟을 선보였을 때 보청기 같다는 말이 많았는데요. 어쩌면 이미 현실화되었을 수 도 있겠습니다.
보청기 가격이 높다 보니, 에어팟에 보청기 기능이 추가된다면 무조건 구매한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에어팟의 다음 버전이 너무나 궁금해집니다. 기대감이 한껏 치솟았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과 상황을 고려하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건강기능으로서의 발전된 기기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요즘 예쁜 꽃들이 활짝 피고 있는데요. 마음으로도 눈으로도 담으시면서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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